1월 22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4/01/22 17:18

▶ 태국 법원, 정부에 대기오염 비상계획 제출 명령…"대처 느려"

"90일 내 대책 수립" 요구…북부 치앙마이 주민 집단소송 관련 판결

대기질 악화한 방콕 시내 전경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법원이 정부에 대기오염을 해결할 비상계획을 마련하라고 명령했다.

  22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치앙마이 행정법원은 지난 19일 세타 타위신 총리와 국가환경위원회에 북부 지역 초미세먼지(PM2.5) 문제를 다룰 비상계획을 90일 이내에 수립하라고 했다.

  법원은 정부가 직무에 소홀했고 너무 느리게 대처했다며 단기·장기 대책을 동시에 마련해 제출하도록 했다.

  법원은 2017년 이후 총리나 국가환경위원회가 초미세먼지 급증 대처 긴급회의를 한 번도 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기간 대부분 쁘라윳 짠오차 전 총리가 집권했으며, 지난해 9월 세타 총리가 취임했다.

  이번 판결은 치앙마이 주민과 학자, 활동가 등 약 1천700명이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세타 총리는 전날 "판결에 따라 초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계획을 제출하겠다"며 지난해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은 건기인 12∼3월이 되면 대기질이 세계 최악 수준으로 급격히 악화한다.

  치앙마이 등 북부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 방콕 등 전역에서 피해가 발생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태국에서 매년 약 3만명이 대기오염 영향으로 사망한다.

  세타 총리는 취임 이후 대기오염 문제를 국가적 의제로 다루겠다고 약속하고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다.

  정부는 대기질 악화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논밭 태우기'를 막기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

  국경을 넘어오는 대기오염 물질에도 배상금을 물리는 방안을 담은 대기오염 방지법안 제정도 추진 중이다.

  또한 대기오염 전문병원을 설립하고, 공원에는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는 부스도 설치했다.


▶ 태국 외무부, 전자 영사 서비스 개시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외무부 산하 영사국은 올해 전자 부서로의 전환을 발표하였으며, 이에 따라 새로운 10가지 서비스*에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통합한다고 밝혔다.

* 1) 전자여권(E-Passport), 2) 전자비자(E-Visa), 3) 전자인증(E-legalisation), 4) 전자도움(E-help), 5) 전자민원(E-Complaint), 6) 태국영사애플리케이션(Thai consular application), 7) 영사색인(Consular index), 8) 재외투표모니터링시스템(OVMC), 9) 전자영사매뉴얼(E-consular manual), 10) 중앙영사데이터센터(CCDC)

  전자비자의 경우, 현재 23개국 38개 사무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온라인 비자 신청 시스템은 2024년 초까지 9개국의 11개 사무소로 확장되고 15개 언어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자여권은 얼굴 이미지, 지문 및 홍채 스캔을 포함한 생체 인식 정보를 저장하며 ICAO 표준을 준수하며 "KIOSK" 셀프 수속 서비스가 2023년에 도입됐다.

  이외에도 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을 통합하여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향후 서비스 개발을 위해 블록체인 및 양자 컴퓨팅을 활용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4826?fbclid=IwAR0pMEN0e1N3aEruZO-Pfnex0xxqC6CRrR5EUA3U7un4niZuXRME4ipP0L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23명 사망' 폭죽공장 폭발사고에 공장법 개정 추진

현행법상 근로자 50인 미만 소규모 공장은 '안전 사각지대'

태국 폭죽공장 폭발 현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최근 폭죽공장 폭발 사고로 23명이 사망하자 공장 안전규제 강화에 나섰다.

  22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정부는 폭죽공장 설립 등과 관련된 법률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솜삭 텝수틴 부총리는 산업부에 지역사회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소규모 공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공장법을 개정하라고 전날 지시했다.

  당국은 근로자 50인 미만 공장 등 소규모 폭죽 제조시설에 대해 안전수칙 준수를 강제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기존에는 기계가 없거나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근로자 50인 미만 공장 등은 등록·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수 인력만 고용하는 작은 공장은 별도 허가가 필요하지 않고, 근로자도 전문 인력이 아니라 대부분 부수입을 벌려는 농민이어서 '안전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는 공장 근로자, 주민,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환경에 관한 법과 규정을 다각도로 정비할 예정이다.

  폭죽 제조 허가 관련 조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인력에 대한 교육과 관리 체계도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수판부리주 살라카오 지역에서는 폭죽공장 폭발로 23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7월에는 남부 나라티왓주 폭죽창고 폭발사고로 12명이 숨지고 120여명이 다쳤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간 태국에서는 폭죽공장과 창고에서 24차례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 태국 10대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 급증

(사진출처 : Bangkok Post)

  공중보건부 장관 촐난 스리카웨은 태국 젊은이들의 전자담배 사용 증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가 담배위원회에 전자담배 판매에 대한 법률을 강화할 것을 명령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청소년 담배 조사(Global Youth Tobacco Survey)에 따르면, 전자담배를 피우는 13~15세 태국 학생의 수가 2015년 대비 5.3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교육부, 내무부, 경찰청, 관세청, 소비자보호위원회 등 다양한 기관에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을 막기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또한, 위원회는 전자 담배 확산 억제, 감시 조치 강화 등 전자담배 수입 및 판매를 통제하는 법 집행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27135/vape-usage-among-young-teens-surg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청소년올림픽] '평창 유산'으로 꿈 키운 태국 소녀, 메달리스트로 우뚝

봅슬레이 캄페올, 태국 사상 첫 은메달…튀니지는 동계올림픽 데뷔

22일 여자 모노봅 시상식에서 은메달 목에 건 캄페올
[OIS (Olympic Information Service)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동계 스포츠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태국의 봅슬레이 선수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으로 시작된 사업의 도움을 받아 평창에서 동계청소년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우뚝 섰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태국 봅슬레이 대표로 나선 캄페올 아그네스(17)는 22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모노봅(1인승) 경기에서 마야 보이그트(덴마크·1분 53초 31)에 이어 2위(1분 54초 17)에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다.

  태국이 성인과 청소년을 통틀어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따낸 메달이다.

  캄페올은 2020년부터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이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한 동계스포츠 저개발국 및 개발도상국 선수 육성 사업을 통해 기량을 키워 이번 대회에 나섰다.

  평창 올림픽 유산을 계승·발전하고자 시행된 이 사업은 동계 스포츠가 발전하지 않은 여러 나라의 선수들에게 평창에서 훈련하거나 강원 2024 출전권 획득을 위한 국제대회에 나설 기회를 제공했다.

  캄페올을 비롯해 9개 나라 6개 종목 25명의 선수가 이 사업을 통해 강원 2024 무대를 밟았다.

  슬라이딩 트랙을 비롯한 동계 훈련장이 마땅치 않은 태국에서는 스프린트나 웨이트 트레이닝 정도만 할 수 있었던 캄페올은 이 사업의 지원 속에 한국을 오가며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

캄페올의 22일 여자 모노봅 경기 모습
[OIS (Olympic Information Service)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메달을 획득한 뒤 캄페올은 올림픽 정보 서비스와의 인터뷰에서 "평창 유산 재단의 프로그램이 우리를 지원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무척 자랑스럽다. 이것은 태국의 역사"라며 메달 획득을 기뻐한 그는 "처음에는 봅슬레이가 뭔지 전혀 몰랐지만, 해보고 싶었다. 나 자신과 싸워야 하는 게 어려운 점이지만, 봅슬레이가 정말 좋다"고 말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모노봅 금메달리스트인 카일리 험프리스를 롤 모델로 꼽은 캄페올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꿈도 부풀리고 있다.

  그는 "무슨 일이 있어도 100% 밀어붙일 것이다. 결과는 상관없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날 여자 모노봅 경기에선 마찬가지로 평창 유산 사업에 참가했던 소피 고르발, 베야 모크라니가 튀니지 최초의 '동계올림픽 데뷔'라는 역사를 남겼다.

  모크라니는 10위(1분 56초 28), 고르발은 최하위인 12위(1분 56초 31)로 뜻깊은 도전을 마쳤다.


▶ 시간을 거슬러 한태 우정을 보여주는 연극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

(사진출처 : MGR Online)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연극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를 제작해 한태 관계의 역사를 되돌아 본다. 여주인공이 시간여행으로 한국전쟁 속에 뛰어들고 태국 참전용사와 관계를 맺는 이야기이다.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는 한국 문학을 번역한 것이 아니라 주태국 한국문화원(조재일 원장)이 제작해 태국 카카오웹툰에 연재 중인 유명 웹툰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을 연극으로 각색한 것이다.

  웹툰 원작은 주태국 한국문화원 조재일 원장과 직원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내용을 구상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태국 군인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국전 참전용사의 후손이자 성형외과 의사인 여주인공 ‘핌’씨를 창조해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기획했다.  

  이어 한국의 김어흥 작가가 70여년 전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해 태국 참전용사들을 인터뷰하며 이들의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웹툰 줄거리를 제작했다. 태국 작가가 작화를 맡아 웹툰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가 탄생하게 되었다.

  웹툰은 한국의 인기 어플을 통해 소개된 후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국문화원은 이 이야기를 연극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로 각색함. ‘리틀 타이거’는 한국전쟁 당시 태국군인들을 부르던 별명이며 ‘폭찹’은 이들이 북한과 중국 공산당의 공격을 방어했던 중요한 전투가 벌어졌던 대한민국 연천 근교의 고지 이름이다. 

  40년 간 태국에서 영화, 드라마 작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한 담껑 작가가 10개월 이상의 노력을 들여 연극을 연출하고 각색을 담당했다. 

  연극의 연출가 파타라수다 아누만라차돈은 한국의 판소리를 응용해 음악과 대화, 몸짓이 어우러진 드라마틱한 공연을 연출했다고 밝히며 한 배우가 여러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고 말했다. 파타라수다 연출가는 이 연극이 전쟁을 통해 서로 알지 못하던 사람들이 공통의 운명을 가지고 서로의 우정을 보여주는 ‘작지만 강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여주인공 랏쁘라파 위수마와 남주인공 플랭타이 니욤타이는 한국 연극의 장점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이해하기 쉬운 줄거리를 꼽았으며 새로운 표현 방식이 흥미로웠다고 입을 모았다.

  조재일 원장은 문화원이 제작한 웹툰이 연극으로 확장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늘날 태국 청소년들이 케이팝을 사랑하지만 양국 관계의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과거 태국 군인들이 한국을 돕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한국도, 케이팝도 없었을 것이라고 하며 이는 태국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국의 소프트파워는 소설-웹툰-영화-연극으로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이 연극은 뛰어난 창작품일 뿐만 아니라 한국과 태국의 과거를 보여주는 인연과 역사도 담겨 있다.

  연극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Little tiger for Korea)'는 한국어와 영어 자막을 제공하며 1월 18일 저녁 7시 30분, 19∼20일 오후 2시와 저녁 7시 30분 총 5회 공연했다.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은 추후 문화원 유튜브(@ThaiKCC)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ละครเวที “พยัคฆ์น้อยพอร์คชอป” ย้อนเวลาสัมพันธ์ไทย-เกาหลี์/MGR Online, 1.1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onlinesection/detail/967000000559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교정부, 탁신 전 총리 가택 연금 대상에 해당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교정부 씻티 부국장은 탁신 전 총리는 70세를 넘었으며 여러 질병을 앓고 있어 가택 연금 대상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또한, 씻티 부국장은 규정에 따르면 수감자가 가택 연금을 고려하기 전 형의 3분의 1 이상을 복역해야 하는데 탁신 전 총리는 자택에서 보낼 수 있는 요건이 충족한다고 밝혔다.

* 탁신 전 총리는 경찰종합병원에서 136일 이상을 구금 상태로 지냈으며, 이는 형기의 3분의 1인 120일을 채운 것이다.

  법무부 장관 고문인 쏨분은 그동안 탁신 전 총리의 교도소 밖 치료는 법에 따라 모든 관련 정부 기관이 감시했으며, 치료를 기록한 문서는 교정부의 규정에 부합했고 국장의 승인도 받았다고 말했다.

 * 탁신 친나왓 전 총리는 부패 혐의로 작년 8월 22일 귀국한 후 수감되었지만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8월 23일 새벽 방콕 송환 교도소에서 경찰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3478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치앙마이 관광 경찰, 치앙마이 사원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일광욕을 한 외국인 여성 관광객 조사

(사진출처 : Sanook)

  치앙마이 관광 경찰은 2024년 1월 16일 치앙마이 치앙만 사원(Wat Chiang Man) 부지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을 한 외국인 여성 관광객 2명을 불러 조사했다.

  2024년 1월 14일 오후 1시 30분, 기자들은 두 명의 외국 여성들이 탱크톱과 반바지를 입고 사찰 옆 잔디밭과 사찰의 오래된 탑 옆 잔디밭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는 제보를 태국 시민들로부터 받아 사진을 찍어 보도했다. 이 두 관광객들은 19세, 20세의 폴란드인 여성 관광객으로 경찰 조사에서 사원 등에서 노출된 옷을 입으면 안된다는 태국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자신들의 행동이 부적절한 것인지 몰랐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치앙마이 관광 경찰은 이런 문화적 차이로 인한 실수가 생기지 않도록 관광 명소, 특히 종교 및 왕실 관련 장소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상무부, 서비스 부문 자유화할 예정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biz)

  상무부는 올해 통신 서비스, 트레저리센터(Treasury Center), 환전 사업 등 10개 서비스 사업을 자유화할 예정이다. Auramon 사업개발국(DBD) 국장에 따르면 8개 사업을 자유화하기 위한 연구가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2개 서비스에 대한 공청회를 곧 열 준비를 하고 있다.

  10개의 서비스 사업체는 1999년 외국인 사업법 목록 3에 있으며 자유화된 후 태국에 투자할 외국인 사업자는 해당 기관에서 허가를 받을 수 있고 상무부의 허가는 받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업무 중복을 줄일 수 있고 투자 분위기를 조성하여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상무부는 특정 서비스업에 대해 법에 따른 허가 취득 요건을 면제하는 규정을 발표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것은 시중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국내 대출 서비스, 증권, 기타 증권 및 자본 시장 관련 사업, 선도계약에 대한 것이다.

출처 : https://shorturl.at/cJNT3

<출처 : KTCC>

 

▶ [아시안컵] 사우디, 16강 진출 확정…태국 '맑음', 오만 '먹구름'

사우디아라비아, 2명 퇴장당한 키르기스스탄에 2-0 승리
태국-오만은 0-0으로 비겨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칸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2명이 퇴장당한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둬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1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2-0으로 꺾었다.

  오만과 1차전 2-1 승리에 이어 2승째를 챙긴 사우디아라비아는 승점 6을 쌓아 조 1위에 올랐고,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16강에는 각 조 상위 1, 2위와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오른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태국에 지더라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한다.

  F조 2∼4위엔 태국(승점 4), 오만(승점 1), 키르기스스탄(승점 0)이 자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만치니 감독
[AFP=연합뉴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등 명문 팀들을 이끌었던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감독이 지휘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1984, 1988, 1996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6위 사우디아라비아는 98위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사우디아라비아는 75%에 이르는 높은 공 점유율을 토대로 28개의 슈팅과 7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동안 키르기스스탄에는 슈팅 단 한 개를 허용했을 뿐이었다.

  전반 9분 위험한 반칙을 가한 수비수 아이자르 아크마토프가 다이렉트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빠진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공격을 몰아치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35분 문전에서 무함마드 칸누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선제포를 터트려 앞서 나갔다.

  키르기스스탄은 후반 7분 키미 메르크가 거친 태클로 퇴장당해 이후부터는 9명이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싸워야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39분 파이살 알감디의 오른발 중거리슛을 골키퍼가 제대로 쳐내지 못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미소짓는 태국 선수단
[로이터=연합뉴스]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는 태국(113위)과 오만(74위)이 0-0으로 비겼다.

  오만을 상대로 승점 1을 보탠 조 2위 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최종전을 남기고 16강행 청신호를 켰다.

  반면 조 3위에 위치한 오만은 16강에 직행하려면 최종전에서 반드시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다득점 승리를 거두고, 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큰 점수 차로 패배하기만을 바라야 한다.

  오만은 이날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가지고도 유효슈팅은 1개에 그치며 졸전을 펼쳤다.

  오히려 태국은 전반 16분 코너킥 이후 엘리아스 돌라의 문전 헤더가 골라인을 완전히 넘기 직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나오는 등 절호의 기회를 맞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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